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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근 금리 하락에도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더욱 감소

by 안전미니미니 2023. 2. 6.

 

 

올해 들어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점 대비 강한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더욱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의 계절조정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말 주간 전체 주택담보대출 신청량은 전주 대비 9%나 감소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대출잔액 72만 6200달러 이하, 계약금 20% 대출의 경우,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계약금리는 6.20%에서 6.19%로 떨어졌다. 다만 이 비율은 1년 전 같은 주에는 3.78%였다.

금리가 최근 최고치를 크게 벗어났음에도 해당 주간 주택대출 재융자 신청은 7% 감소했고, 1년 전 같은 주에 비해 80%나 감소했다. 주택 소유자들은 연말 연시 휴일 소강상태 이후 잠시 시장에 뛰어들면서 1월 대부분에 걸쳐 수요가 증가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여전히 현재의 금리로 재융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현재 수요는 다시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순수 주택 구입을 위한 주택 담보 대출 신청은 한 주 동안 10% 감소했고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집값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모두 꾸준히 둔화 또는 하락하고 있지만, 매도용 주택 매물 공급은 여전히 상당히 낮으며, 이는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압박하고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엘 칸 MBA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하락과 주택 가격 상승 둔화에 힘입어 봄 주택 구매 시즌이 시작되면서 구매 활동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디어에 설명했다. "두 가지 추세 모두 일부 구매자들이 구매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매체에 전했다.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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